주식 입문자라면 PC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HTS를 사용하신다던가, 스마트폰으로 MTS를 사용하실 겁니다. 그런데 주식이름 옆에 증이라고 써있고 그옆에 숫자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보통 증20, 증30, 증50, 증70, 증100 이라고 표기되어 있을겁니다.
주식에 증이라는것은 바로 증거금의 줄임말 입니다. 증거금은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아셔야할 단어 인데요. 이유는 바로 예기치 못하게 내 주식이 모두 매도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바로 원하지 않는 '신용거래'를 할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번글을 통해 주식투자 입문자들을 위해 증거금, 증20, 증30, 증50, 증70, 증100등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드릴것이며, 투자 전에 내 주식계좌 신용거래 안되게 세팅하는 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 볼께요.
증거금(증20, 증30, 증50, 증70, 증100)이란 무슨 뜻인가?
종목명 옆에 '증'하고 숫자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헷갈리실텐데요. 이는 그 회사의 재무상태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는것이며, 또 내가 이 주식을 살때 얼마의 돈을 먼저 지불해야하는것인지를 알수 있는 중요한 표시 입니다.
좋은 주식인지 잡주인지 증거금 표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터리기업인 삼성SDI를 예로 들어 볼께요. 삼성SDI는 이름만 들어도 재무구조가 아주 탄탄한 우량주라고 생각되시죠? 맞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럼 삼성SDI는 증거금이 몇으로 잡혀 있을까요? 물론 증권사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증권사에서는 삼성SDI 증거금이 얼마로 잡혀 있는지부터 볼께요.
삼성SDI는 증30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증거금이 낮을수록 해당 증권사는 이 회사가 우량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며, 높을수록 재무가 불량하다고 판단하는 것 입니다. 그럼 소위 말하는 잡주는 증거금이 얼마로 잡혀 있는지 볼까요?
3년연속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체리부로 입니다. 체리부로는 증권사에서 증100으로 설정해 뒀네요. 딱 봐도 우량주식과 잡주를 아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겠죠? 그럼 증거금이란 도대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주식을 매수하면 내 돈이 바로 결제되지 않는다?
주식을 사게되면 즉시 돈이 지불되는것이 아닙니다. 바로 증거금으로 일정비율이 먼저 지불되고 이틀뒤에 나머지가 결제가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3일결제를 합니다.
만약 삼성SDI 10주를 오늘 매수했다고 칩시다. 오늘 기준으로 삼성SDI는 1주에 45만원 입니다. 10주니 450만원 이겠네요. 내가 450만원이 있어야만 삼성SDI 10주를 살 수 있겠죠?
그러나 실제로는 삼성SDI 10주를 살때 삼성SDI는 증권사에서 증20을 적용해 두었기 때문에 20%의 현금만 우선 지불하고 이틀뒤에 나머지 돈이 결제가 됩니다. 즉 90만원을 먼저 지불을 받고 나머지 돈을 이틀뒤에 가져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삼성SDI는 우량하기 때문에 믿고 해주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그러나 증100을 적용받는 체리부로는 어떨까요? 체리부로는 오늘 종가 기준으로 1280원 입니다. 1000주를 사기 위해서는 128만원이 필요 하겠네요. 맞습니다. 체리부로는 증100이기 때문에 전액이 필요 합니다. 바로 이런 차이 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바로 증거금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주식초보자 주식계좌 세팅방법을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내 주식계좌 증거금률을 세팅하자(신용 미수거래 금지방법!)
신용을 써서 매수가 됐다면 이틀뒤에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앞선 제 설명을 자세히 보셨다면 더 이해가 빠르실 텐데요. 증권사에서는 삼성SDI 같은 우량기업은 신용거래를 허용해 주는데, 체리부로같은 재무가 불량한 기업에는 신용거래를 불허하는 겁니다.
왠지 삼성SDI가 오늘 10%이상 급등할 것 같다고 칩시다. 그런데 돈이 얼마 없어요. 근데 내가 신용거래를 사용하면 20%의 돈만 있어도 100%를 살 수 있는겁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삼성SDI 10주를 사기 위해서는 450만원이 필요하지만, 증거금20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90만원만 있어도 10주를 살 수 있는겁니다. 물론 이틀뒤에 갚아야되겠죠. 못갚으면 반대매매가 됩니다. 반대매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글을 참고해 보세요.
반대매매
만기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대출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매매(1~3개월간 주식빌려 매수), 스탁론 서비스
terms.naver.com
이틀뒤에 빌린돈(450만원 - 90원 = 360만원)인 360만원을 갚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나옵니다. 아침 9시 땡치면 내 주식이 강제로 팔리게 되고 증권사는 돈을 회수해 갑니다.
미수거래는 절대 하면 안될 주식투자 방법중 하나 입니다. 반드시 내돈을 가지고만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주식계좌 신용미수거래 안되게 세팅하는 방법을 설명 드릴게요.
계좌 증거금률 설정 방법
내가 가진 MTS나 HTS에 보면 검색창이 있습니다. 그곳에 '증거금률' 또는 '계좌증거금' 등을 검색 하세요.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어느 증권사나 비스무리 합니다. 스마트폰 주식거래 앱에도 검색메뉴가 있습니다.
보시면 현금100% 증거금률이라 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있죠? 위와 같이 현금100%로 설정하시면 미수거래를 사전에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께 도움이 될만한 글
2022.01.29 - [정보] - 주식공부 권리락이란 무슨 뜻인가?
2022.01.26 - [정보] - 주식 배당금 세율은 어떻게 될까?
2021.06.07 - [정보] - 자동차 캘리퍼 고착 증상 확인 하는 법과 수리비용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거래시 체결강도 설명 (0) | 2022.02.03 |
---|---|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가짜뉴스일까? 팩트는? (0) | 2022.01.30 |
주식공부 권리락이란 무슨 뜻인가? (0) | 2022.01.29 |
주식 배당금 세율은 어떻게 될까? (0) | 2022.01.26 |
자동차 캘리퍼 고착 증상 확인 하는 법과 수리비용 (0) | 2021.06.07 |
댓글